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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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

2006.12.08 21:27

박영호 조회 수:511 추천:86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Sarah Brightman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Sarah Brightman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 울게하소서'는 대표적인 바로크 오페라 중 하나인 헨델 George Frideric Handel(1685~1759)의 '리날도'의 제2막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 '리날도'가 부르는 '사랑하는 나의 임'(Cara sposa)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십자군의 영웅인 리날도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 사라센왕 '아르간테' 그의 연인 '아르미다' 는 마술책으로 리날도의 약혼녀 '알미레나'를 정원에서 납치한다. 이후 '아르미다'의 마술궁전에서 '아르간테'는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는데 이때 '알미레나'가 외면하면서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가 '울게하소서'이다. 또 한편에선 '아르미다'가 마법의 배에 실려온 '리날도'에 반하여 리날도의 약혼녀인 '알미레나'로 변신하여 유혹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리날도가 '아르미다'의 유혹을 뿌리치며 부르는 노래가 바로 '사랑하는 나의 임이여'다. 두 아리아는 카스트라토였던 '칼로 브로스키 '(1705∼1782•예명 파리넬리) 에 관한 영화 <파리넬리>에서 불리어짐으로써 더욱 대중에게 가깝게 되었는데 실제로 헨델 생존시에도 리날도 역은 카스트라토나 여성이 맡기도 했다고 한다. * 대체적으로 '울게하소서'로 번역되어 불리어지는데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극중의 내용으로 봐서는 '울게 내버려두오'가 더 적절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