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33
전체:
1,292,305

이달의 작가

김동찬님/심심한 당신

2003.06.25 03:47

미주시인소개 조회 수:541 추천:51




김동찬님/심심한 당신 중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밤일 다닐 때
아파트 계단에서 늦도록 기다리시던
어머니

집도 사고 좀 안정되었을 때
술 처먹고 늦게 들어오면
늘 문열어주시던
아버지

오늘도
현관 문 앞에
가만히
내려와 계시네







* 위의 글은 저의 목로주점 17번에 글을
남기신 solo 님의 수필집
중에 나온 것입니다.
본명은 김동찬이신데 요즘 이책이 한국에서 뜨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생활의 고단함 그리고 고단한 아들을 기다리시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신 그분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5
47 우연과 인연 JK 동감 2003.06.26 520
46 가시하나 가슴에 안고 호박 2003.06.26 307
45 Re..그케말이예요... 호박 2003.06.26 245
44 조금은 우울해서... 장태숙 2003.06.25 214
43 Re.으으~~~ 호박 2003.06.29 234
42 쌈 붙여야지! 이행은 2003.06.28 309
41 Re..윽! 호박에게 도전장? 호박 2003.06.28 275
40 Re..이긋아.. 호박 2003.06.27 409
39 넷! 이행은 2003.06.26 231
38 Re..제발... 호박 2003.06.26 251
37 연희님! 이행은 2003.06.25 259
36 Re..드뎌.. 호박 2003.06.26 252
35 부럽습니다. JK 동감 2003.06.25 236
34 Re..네 이런사람이예요. 호박 2003.06.26 228
33 축하드립니다.. 김진숙 2003.06.25 260
32 Re.들어오세요!^^ 호박 2003.06.26 376
31 똑.똑.똑... 수키황 2003.06.25 276
30 다음주에 오실 손님 호박 2003.06.25 292
» 김동찬님/심심한 당신 미주시인소개 2003.06.25 541
28 Re.오늘 남정님 신문기사가.. LA 호박 2003.06.25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