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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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Re..멕시코 다녀왔어요.

2003.07.09 03:31

호박 조회 수:171 추천:40

수키님..
수키님은 늘 이렇게 수키님만의 고운 향기를 갖고 오시네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어제도 남편이랑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식구에 비해서 큰집을 주심은 분명히
방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겠냐구요.

오늘 아침엔 눈을 못뜨겠더라구요.
너무 피곤해서..
어제 멕시코 그환자분 뵈러 갔었어요.
그리고 그분 부인을 모셔온 친구분이라는 또다른분을
모시고 LA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오니 새벽 1시였어요.
그 또다른분이 멕시코 국경 통과 해서 미국 들어오는데
무려 5시간 걸렸거던요.
정말 사람 반 죽이는 일이었어요.
그동안 전 미국 국경선 근처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고..
이런저런 사연 겪어면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쓸수 있고 웃을수 있고
먹을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혹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래...내가 져주자!!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자!
이런 너그러운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는거 있죠?
몸은 노곤하지만 마음만은 참으로 기쁘네요.
수키님의 위로와 관심이 더더욱 저를 기쁘게 하구요.

이만 줄일께요.
어찌나 할일이 눈에 많이 보이는지...ㅠ.ㅠ

안녕...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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