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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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정말 충분 했어요

2003.07.13 12:35

청월 조회 수:121 추천:18

나의 집에 찾아 와 주어 감사하고 기뻣어요
내 소설까지 읽어 주어 고맙고. .
빨리 다음 호를 써야 하는데
더워서. . .

호박이라는 별명이 주는 인상은
아늑함 따뜻함 여유로움 풍성함 인데
몽당연필의 글을 읽으니까
솔직하고 당당하고 재미있은 분 같아요
좋은 믿음과 아름다운 마음이 있지요?
물론 성가대니까 노래도 잘 하고
아들과 딸의 이해심 많은 엄마
남편에게 실증나지 않는 아내
이만하면 부업으로
올림가에 자리피고 앉아도 될까요?

암으로 천국가신 오빠의 죽음을 읽고
3년 9개월 전에 천국으로 간 남편 생각이. . . .

어쩌나 저쩌나
서울에서 암 치료차 오신 분에게
전도 하신것으로
정말 충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