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30
어제:
33
전체:
1,292,335

이달의 작가

Re..납뿐 경숙님...

2003.07.14 01:59

호박 조회 수:148 추천:19

박경숙 소설가님..
경숙님이야 말로 가데나의 자랑이요.
아니 LA의 자랑이요..
아니..한국의 자랑이신 분이지요.
언제였던가 우연히 문즐에 갔다가 경숙님의 "꽃미의 말"을 읽고
아~이분 굉장하시구나..생각했어요.
그리고 신문에 나오는 글 보고..
글쓰는 재능이 뛰어나심을 알아보았지요.
그런데 참 속상해요.
글을 그렇게 기가막히게 잘쓰시면 좀 못생겨야지 공평한거 아닌가요?
정말 저의 꽉꽉^ 누르고 있는 질투심에 불을 붙여놓아야 직성이
풀린단 말씀이지요?
납뿐 경숙님...ㅠ.ㅠ

그런데 뭔 말씀인지..
아직 우린 사우스베이 모임도 못가졌는데..
혼자만 훨훨^ 날라가시겠다구요?
이렇게 졸지에?
정말 너무너무 납뿐 경숙님!..ㅠ.ㅠ

목요일 경숙님 소설출판 기념회에 갈예정이예요.
그런데 생각좀해야겠네요.
가데나를 떠나신다고 하니...
궁시렁 ..궁시렁....호호...

저는 글을 쓰고 있다고 말하기 조차 부끄러운 사람이예요.
훌륭하신분들과 교류할수 있게 된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첫발걸음 깊이 감사드려요.

오연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