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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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Re..전혀 속지 않고 사는 사람들...

2003.10.10 03:17

연희 조회 수:29 추천:4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거예요.
아주 오래전에...
대구에 있는 집을 팔았거던요.
그랬는데 그 집을 샀던 사람이 IMF가 되자 빚에 몰려
출행랑을 친거예요.
문제는 전주인인 우리를 걸고 말이예요.
우리가 얼마나 큰 손해를 보았는지 몰라요.
그런 이야기를 남편회사의 똑똑하다고 소문난
KS마크의 어느 높은분한테 이야길 했더니
그분 말씀이.. 그정도는 약과야..
자신은 훨씬더 큰 액수를 당했다는거예요.

마음먹고 덤비면 피하기가 힘들어요.

불신의 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전
그정도 당하고도 별지장없이 잘 살고 있는 입장에 선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남을 속이고 사는 인생 불쌍하잖아요?
그런사람들...어디가든 진정한 행복을 누릴수 있겠어요?

당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지어다~~ㅎㅎㅎ

돌팔이 호박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