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63
어제:
65
전체:
1,292,746

이달의 작가

Re..진작에...

2004.02.18 16:10

쨩아 조회 수:27 추천:5

진작에 병원에 갔어야 했어요.
왜 고생 다하고 힘들 거 다 힘들고 나중에야 간담?
(하긴 나도 그래요. ㅋㅋㅋ ^^)
그래도 지금이라도 다녀 왔으니 다행...

나도 별로 안 싱싱해요.
독감 예방접종을 해서 턱하니 믿고 있는데도 가끔은 새들새들 합니다. (그 예방접종, 엉터리 아냐? ^-^)
하긴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피곤하긴 해요. (멀리 놀러 다니느라... ^^)
해서 아플 틈도 없고 또 아프면 절대 안되고...
그래도 많이 나은 것 같아서 다행...

시는 누구나 항상 그렇지요.
알면 알수록, 쓰면 쓸수록 더 그런 느낌이지요.
옛날에 제 은사님이 '자기 시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면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교훈처럼 새기며 삽니다.
그 말에 따르면 희야 님은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네요? ㅎㅎㅎ
모두가 같이 부끄러운 일이니 민망해 할 거 없고... 힘을 내자구요. ^^

오늘 참 많은 비가 내렸지요.
한인타운이 보슬비가 내리면 우리 동네는 주룩비가 내리고
한인타운이 주룩비가 내리면 우리 동네는 하늘에서 그저 양동이로 쏟아 붓네요.
오랜만에 내린 비가 싫지 않았지만
온 몸이 축축...
마음도 축축...
따뜻한 집으로 돌아오니 저절로 잠이 솔솔...
푸근했습니다. *^^*
안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7
3087 보약(補藥)에 대하여 - 2 - 김진학 2004.02.27 27
3086 Re..찜맛없는..답변.. 오연희 2004.02.27 27
3085 Re..바람과의 동행 오연희 2004.02.20 27
» Re..진작에... 쨩아 2004.02.18 27
3083 Re..놀라운 일이지요! 오연희 2004.02.14 27
3082 Re..괜찮은데.. 오연희 2004.02.10 27
3081 결말이 슬프게 나기때문이겠죠? 하얀나비 2004.02.03 27
3080 고마웠어요 이윤홍 2004.01.31 27
3079 Re..외람되지만.. 오연희 2004.01.26 27
3078 설날 아침부터 문인귀 2004.01.22 27
3077 탈출을 꿈꾸며.. 타냐.. 2004.01.22 27
3076 Re..살려주라~~ 연희 2004.01.20 27
3075 새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작합니다 김진학 2004.01.03 27
3074 Re..휴~ 김예년 2004.01.06 27
3073 Re..살가운 존재.. 연희 2003.12.05 27
3072 다모DVD 정재용 2003.12.04 27
3071 짬뽕은 제가... 두울 2003.12.07 27
3070 Re..잉! 거시기를 아세요? 오연희 2003.12.03 27
3069 Re..득도라구요?...ㅎㅎㅎ JK 동감 2003.12.03 27
3068 3부(마지막편)입니다. 뜰기 2003.11.2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