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의 꽃을 송두리째(?) 보내시며 축하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라는 곳으로
보스턴에서 서쪽으로 150마일 정도 떨어진 -한인이 거의 살지 않는-
인구 5만의 작은 도시랍니다.
아직도 이곳은 심심하면 눈발이 날리곤 하지요.

한인교회도 멀리 있어 -커네티컷주- 왕복 3시간 거리를 오간답니다.
뉴욕(왕복 6시간 소요됨)은 가끔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면 달려
가곤 합니다.

그곳 나성엔 한국과 다름없이 별의 별것이 다 있다지요.
길이라도 가까워야 자주 가보지요...
비행기로도 6시간이나 걸립니다.

그러나 사이버상에선 지척에 있는 연희님의 홈,
주인장의 재담으로 돌아갈 땐 웃음보따리를 안고 갈 수 있는
이곳에 앞으로 종종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사추세츠에서 오정자 드림

* 수정하려다 올린 글이 날아가버려 다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