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쁜 팥빙수

2004.06.04 10:11

짱아 조회 수:200 추천:3

잘 들어 갔어요?
난 어제 들어와서 무려 열여덟시간을 잤어요.
아마 그 약에 문제가 있었는 지... (수면제가 들어 있다더니... )
지금도 머리가 몽롱합니다. ^^*

오늘 급작스레 한국행 비행기를 탈 뻔 했어요.
그럼 희야님보다 내가 먼저 한국에 가는건데...
친적 중 한 분의 부음을 전해 듣고...
근데 티켙도 없고 또 발인이 내일 새벽이라 가는 의미가 별로 없어서 종일 한국으로 미안스런 전화만 해야 했지요.
이럴 땐 멀리 와 산다는 것이 좀 속상해요.

남정 선생님이 우셨어요? 왜에~~~ (궁금, 궁금...)
나 있을 때 그런 거 아니죠?
난 전혀 몰랐거든요.
그냥, 마냥 좋았는데...
너무 맛있고 이쁜 팥빙수에 마음을 빼았겼나??? *^^*

올려 준 두 편의 시는 내 목로주점에서 잘 읽었어요.
감사...
우리는 그저 우리 창작에 힘쓰면 될 것 같아. 그쵸?
좋은...
꿀같은 달콤한 시간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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