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23
어제:
65
전체:
1,292,706

이달의 작가

참 소중한 인연

2004.09.23 02:17

강학희 조회 수:36 추천:4






♧ 좋은 글 ♧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법정스님의 말씀 中에서 -

희야님! 이제 드디어 가을에 입성했네요.
Autumm Begins, 추분이라네요.
뒤 돌아보니 올해엔 오시인 덕분에 더 많이 풍성했던 해였어요.
귀한 인연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밤입니다.
보석은 잘 닦아야 빛이 난다는데
늘 가슴 깊이 간직하며 맑게 간직할께요. 마음과 마음으로....
가을 첫날 밤에 희야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7
1747 안녕하세요? 일산댁 2004.09.30 43
1746 따끈한 기운 솔솔 ... 오연희 2004.09.30 23
1745 예리한 그 남자의 눈빛 오연희 2004.09.30 48
1744 감사합니다 유봉희 2004.09.30 33
1743 좋은걸- 얼음고기 2004.09.30 33
1742 옆구리 터진 송편 오연희 2004.09.29 25
1741 제 아들이... 오연희 2004.09.29 28
1740 축하드립니다 이정화 2004.09.28 42
1739 추석에 송편같은 그대 미소 그리며 Joy 2004.09.27 40
1738 좋네요 최석봉 2004.09.27 43
1737 쉽지 않은 시간들 오연희 2004.09.27 51
1736 [re] 고맙고 또 감사하고... *^^* 오연희 2004.09.27 34
1735 한가위 김진학 2004.09.26 42
1734 고맙고 또 감사하고... *^^* 장태숙 2004.09.26 36
1733 별말씀을.... 오연희 2004.09.25 32
1732 시 읽는 기쁨을 위하여 Moon 2004.09.24 33
1731 즐거운 추석 명절을! 오정방 2004.09.24 42
1730 백수니까... 오연희 2004.09.23 40
» 참 소중한 인연 강학희 2004.09.23 36
1728 요즘 사는 이야기 김종연 2004.09.22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