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23.07.28 18:30

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오정방


벌써 그렇게 되었다
어느 새 이렇게 되버렸다
나도 모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정말 세월은 살같이 빨라서
내 생애 최고의 끗발
7 땡땡구리를 오늘 잡았다
8땡을 잡는다는 약속도 없고
9땡을 잡을거란 보장도 없다
나를 지은 이가 부르시면
‘네’ 하고 따라가면 그 뿐
내일 그런 날이 온다해도
한 점 후회가 있을 수 없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자기 의지로 되는 것 아니다
그것은 오직 창조주의 몫일뿐

아직은
햇살이 눈부시고 참 따뜻하다

<2018. 5. 8>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3 현대시 내가 자꾸 시를 써보는 이유 오정방 2015.08.27 147
772 내게도 보내지 못한 편지가 있다 오정방 2004.03.14 755
771 신앙시 내까짓게 다 뭔데? 오정방 2015.09.25 94
770 현대시 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1 오정방 2015.08.29 105
769 현대시 내일 해는 내일 뜬다 오정방 2015.09.14 317
768 너는 구름, 나는 바람 오정방 2004.02.12 661
767 신앙시 너를 위해 기도한다 오정방 2015.08.18 182
766 현대시 너집 앞 오정방 2015.08.25 125
765 넘치는 감사 오정방 2004.02.13 669
764 축시 넘치는 영광과 축복이! 오정방 2015.09.01 81
763 현대시 네가티브 전략으로는 오정방 2015.08.12 78
762 현대시조 노산 선생 묘소참배 오정방 2015.09.15 170
761 현대시 노인老人 오정방 2015.09.14 52
760 수필 노盧 부否, 노No 부Bush? 오정방 2015.08.25 173
759 현대시 농무濃霧 오정방 2015.09.12 74
758 현대시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오정방 2015.08.29 61
757 신앙시 누가 지으셨는가 아름다운 이 세계 오정방 2015.09.08 162
756 현대시 누구나 오정방 2015.08.17 18
755 신앙시 누구를 진정 만나고자 하면 오정방 2015.08.13 37
754 눈물도 전염된다 오정방 2023.08.12 24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21
전체:
19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