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오정방
벌써 그렇게 되었다
어느 새 이렇게 되버렸다
나도 모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정말 세월은 살같이 빨라서
내 생애 최고의 끗발
7 땡땡구리를 오늘 잡았다
8땡을 잡는다는 약속도 없고
9땡을 잡을거란 보장도 없다
나를 지은 이가 부르시면
‘네’ 하고 따라가면 그 뿐
내일 그런 날이 온다해도
한 점 후회가 있을 수 없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자기 의지로 되는 것 아니다
그것은 오직 창조주의 몫일뿐
아직은
햇살이 눈부시고 참 따뜻하다
<2018. 5. 8>
현대시
2023.07.28 18:30
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73 | 수필 | "17자시" 쓰기를 시도해 보면서 | 오정방 | 2015.08.12 | 99 |
1072 |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 오정방 | 2004.03.19 | 1074 | |
1071 | 시 | <시사시> / 무궁화는 반드시 다시 핀다! | 오정방 | 2023.07.28 | 43 |
1070 | 축시 | <신년시> 이 소망의 산위에 올라서서! | 오정방 | 2023.07.28 | 35 |
1069 | 축시 | <신년시> 아름답고 화평한 새해 되기를! | 오정방 | 2023.08.24 | 19 |
1068 | 축시 | <신년시> 아직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새해에는… | 오정방 | 2023.07.28 | 15 |
1067 | 축시 | <신년시> 아직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 오정방 | 2023.07.28 | 19 |
1066 | 축시 | <신년시> 태양아 더 높이 솟아라! | 오정방 | 2023.08.12 | 112 |
1065 | 시 | <신년시> 평창설원에 태극깃발을 드높이자! | 오정방 | 2023.07.28 | 28 |
1064 | 시 |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 오정방 | 2023.07.28 | 19 |
1063 | 현대시 | <조시> 황금길 드넓은 저 천국에서... 1 | 오정방 | 2016.05.31 | 346 |
1062 | 시 | <조시> 부디 영원안식 누리소서! | 오정방 | 2023.07.28 | 22 |
1061 | 시 | <조시> 불러도 대답 없고! | 오정방 | 2015.09.24 | 81 |
1060 | 시 | <조시> 주님 품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 오정방 | 2023.08.12 | 28 |
1059 | 시 | <조시> 주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 오정방 | 2023.08.24 | 34 |
1058 | 현대시조 | <추모시> 나라를 굽어살피소서! | 오정방 | 2023.08.12 | 24 |
1057 | 축시 | <축시> 더 큰 도약과 영광 있으라! | 오정방 | 2023.07.28 | 18 |
1056 | 축시 | <축시> 하늘의 뜻을 좇아 사신 은혜의 열매! | 오정방 | 2023.07.28 | 34 |
1055 | 축시 | <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 오정방 | 2023.08.12 | 110 |
1054 | 축시 | <축시> 사라진 노병, 윌슨빌에 오다! | 오정방 | 2023.07.28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