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이 소망의 산위에 올라서서!
- 경자년을 맞으며
오정방 시인
또 한 번 높은 산위에 올라섰다
아무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산
누구에게나 다같이 허락되는 산
이 소망의 산정에 올라서기 위해
때로는 힘겹게 더러는 넘어지면서
지난 365일을 잘 버티고 살았다
이제 원망, 불평은 과감히 버리고
갈등, 후회는 미련없이 다 떨쳐내고
새해 첫 날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자
사랑과 관용과 포용으로 얼싸 안고
악을 멀리하며 선한 일에 앞장서서
우리가 있는 그 곳에 화평을 이루자
반듯하게 대로를 당당히 활보하며
안겨진 366일을 알차게 살아가자
새소망의 산, 한 번 더 오르기 위해!
<2020. 1. 1>
…………………………….
*필자:오레곤문인협회 명예회장
축시
2023.07.28 18:40
<신년시> 이 소망의 산위에 올라서서!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3 | 현대시 | 한국 스포츠, 만리장성은 알고 있다 | 오정방 | 2015.09.10 | 99 |
1032 | 현대시 | 한강을 건너 라인강으로!(독일 월드컵 D-17) | 오정방 | 2015.08.27 | 173 |
1031 | 한가윗 날 | 오정방 | 2004.01.14 | 467 | |
1030 | 현대시조 | 한가위 보름달이 | 오정방 | 2015.08.12 | 70 |
1029 | 수필 | 한 통의 이멜을 받고 보니... | 오정방 | 2015.09.01 | 126 |
1028 | 현대시 | 한 여름에도 고뿔이 든다 | 오정방 | 2015.09.10 | 51 |
1027 | 한 여류시인의 겨울여행 | 오정방 | 2004.01.09 | 776 | |
1026 | 신앙시 | 한 송이 꽃이 피기까지는… | 오정방 | 2015.09.16 | 143 |
1025 | 이장시조 | 한 사람 | 오정방 | 2015.09.14 | 11 |
1024 | 현대시 | 학鶴은 소나무가 아니면 앉지 않는다 1 | 오정방 | 2015.08.27 | 135 |
1023 | 현대시 | 하현下弦달 | 오정방 | 2015.09.14 | 93 |
1022 | 현대시 | 하프 돔(Half Dome) | 오정방 | 2015.09.25 | 68 |
1021 | 현대시 | 하지夏至 | 오정방 | 2015.09.01 | 15 |
1020 | 현대시 | 하모니카 2 | 오정방 | 2015.08.18 | 198 |
1019 | 현대시 | 하모니카 | 오정방 | 2015.08.18 | 241 |
1018 | 수필 | 하나님이 역사하셨기에 | 오정방 | 2015.09.14 | 47 |
1017 | 신앙시 | 하나님의 뜻을 좇아.. | 오정방 | 2015.09.15 | 132 |
1016 | 신앙시 | 하나님을 인하여 | 오정방 | 2015.08.25 | 26 |
1015 | 신앙시 | 하나님은 사랑이라 | 오정방 | 2015.09.08 | 151 |
1014 | 필연必然 | 오정방 | 2004.01.14 | 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