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년시>
            이 소망의 산위에 올라서서!
                              - 경자년을 맞으며

                                                오정방 시인





또 한 번 높은 산위에 올라섰다
아무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산
누구에게나 다같이 허락되는 산

이 소망의 산정에 올라서기 위해
때로는 힘겹게 더러는 넘어지면서
지난 365일을 잘 버티고 살았다

이제 원망, 불평은 과감히 버리고
갈등, 후회는 미련없이 다 떨쳐내고
새해 첫 날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자

사랑과 관용과 포용으로 얼싸 안고
악을 멀리하며 선한 일에 앞장서서
우리가 있는 그 곳에 화평을 이루자

반듯하게 대로를 당당히 활보하며
안겨진 366일을 알차게 살아가자
새소망의 산, 한 번 더 오르기 위해!

<2020. 1. 1>
…………………………….
*필자:오레곤문인협회 명예회장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3 현대시 자연自然은 오정방 2015.08.27 8
1072 현대시 간만에 오시는 비 오정방 2015.08.29 8
1071 이장시조 한 사람 오정방 2015.09.14 11
1070 축시 <축시> 사라진 노병, 윌슨빌에 오다! 오정방 2023.07.28 12
1069 현대시 이런 사람 가운데 오정방 2015.08.12 13
1068 현대시 산정山頂에 이르고자 하면 오정방 2015.08.13 13
1067 이장시조 어떤 진실 오정방 2015.09.14 13
1066 현대시 고국방문 오정방 2015.09.15 13
1065 …원한다면 오정방 2015.09.16 13
1064 현대시 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오정방 2023.07.28 13
1063 현대시조 동무생각 오정방 2023.08.12 14
1062 이장시조 불씨 오정방 2015.09.08 15
1061 현대시 관념차이 오정방 2015.08.12 15
1060 현대시 바람때문에 오정방 2015.08.29 15
1059 현대시 하지夏至 오정방 2015.09.01 15
1058 현대시 명처방名處方 오정방 2015.09.12 15
1057 생각해 보면… 오정방 2015.09.16 15
1056 축시 祝詩 / 등불되어 빛나리! 오정방 2015.09.24 15
1055 축시 <신년시> 아직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새해에는… 오정방 2023.07.28 15
1054 축시 고비마다 넘치는 은혜로! 오정방 2023.08.12 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
어제:
4
전체:
19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