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23.07.28 18:42

잃어버린 일상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잃어버린 일상
오정방


코로나 19, 너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을 앗아간 장본인
보이지도 않는 것이,
냄새도 없는 것이,
다리도 날개도 없는 것이,
지구촌을 비참하게 만든 사탄.

너로 인한 깨우침과 교훈
우리들 삶의 무게와 존재 이유
돕고 나누고 보듬으며 살아갈
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우리는 단연코 평상을 되찾아
쌍수를 높이 들고
큰 숨 한 번 내쉬며
마음껏 한 바탕 웃어보리라.

<2020. 5. 15>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독도여 굳세어라 오정방 2004.05.09 470
112 5월의 신록 오정방 2004.05.09 606
111 땅 끝까지 이르러 오정방 2004.05.09 639
110 오산誤算 오정방 2004.05.09 632
109 앞만 보고 가는 세월 오정방 2004.05.09 708
108 안될 것은 안되는 것이다 오정방 2004.05.09 521
107 나의 동해송東海頌 오정방 2004.05.09 801
106 고속철 시대에 오정방 2004.04.02 817
105 고향의 향나무 오정방 2004.04.02 1311
104 빌라도의 오판誤判 오정방 2004.03.30 1166
103 불완전한 인간 오정방 2004.03.30 752
102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오정방 2004.03.30 1026
101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오정방 2004.03.19 1074
100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오정방 2004.03.14 946
99 내게도 보내지 못한 편지가 있다 오정방 2004.03.14 755
98 동해안의 옛 기억들 오정방 2004.03.08 908
97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오정방 2004.03.08 925
96 예술과 외설 사이 오정방 2004.03.06 1288
95 그가 채찍을 맞고 창에 찔림은 오정방 2004.02.28 1426
94 (풍자시) "아예, 돈 상자를 따로 만들지 그래!" 오정방 2004.02.26 812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
어제:
11
전체:
19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