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노래
오정방
한여름 달려온 뒤
마주치는 가을 문턱
입추의 절기따라
찾아오는 여유로움
8월은
성숙의 계절
풍성해진 이 마음
높아진 하늘 아래
아름답다 황금들판
처서의 때에 맞춰
익어가는 온갖 실과
8월은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내 마음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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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드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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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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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베리 U-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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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이 같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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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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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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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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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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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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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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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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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꺾였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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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파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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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수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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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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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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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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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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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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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주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