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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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웃음 전도자, 오 시인님

2007.10.04 01:54

윤석훈 조회 수:418 추천:56


그래요. 이 가을엔 많이 웃는 단풍이었으면 좋겠어요.
떨어질 줄도 알고 그 잎으로 따뜻하게 땅을 덮을 줄도 아는
단풍이었으면 좋겠어요. 대지에 업드려 겨울 내내 대지의
숨소리 듣다가 봄에는 아낌없이 새힘,새물줄기로 다시 태어나
또 다른 잎으로 부활하는 단풍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이 가을에는 웃는 단풍으로 병풍드리우는 가을산 되세요.

제 서재창의 사진 바꾸어 주셔서 감사해요.
조금 나아졌나요? ㅎㅎㅎ 그 얼굴의 햇살은 아닐른지...ㅈㅈㅈ

암튼 좋은 가을이예요.


가내 두루두루 영광과 존귀로 옷 입으소서.


윤석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