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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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환해지는 이야기

2009.06.03 04:26

오연희 조회 수:396 추천:107



정말...너무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에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니까 별생각없이 저...아무개목사의 사몬데요..할수도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스스로를 높이는 호칭이 되네요.

위의 이야기 들으니까 오래전의 일이 생각나요. 남편의 직장상사 와이프가 부하직원들 앞에서 자기남편을 말할때...이사님이 어쩌고저쩌고...늘 이사님 이사님 그렇게 호칭하더라구요.
그당시에...가만...저것이 맞는겨 아닌겨...고개를 갸웃했었어요.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또한가지..이건 또 다른경우인데요.
사모님이 목사님을 칭할때 저의 남편이..라는 말보다는 목사님이...라고 하는것이 더 편하던데...왜 그런걸까요?

아뭏튼 아무개 목사의 아냅니다 하는 표현이 참 좋네요. 저도 왠지 기분이 환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