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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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9월이라니

2010.09.02 05:58

오연희 조회 수:356 추천:94



9월이라니 오연희 문학서재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감사 드립니다. 인사 글을 올릴 때마다 이젠 열심히 서재를 가꾸고…다짐의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지를 못해 또 민망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상기온이라고 할만큼 선선한 여름을 보낸 저로서는 9월이라는 다시 말하면 가을이 왔다는 신호에도 감흥이 선뜻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이곳 날씨가 전 너무 좋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아 보링하다는 분도 더러 계시지만… 전 축복 중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숨쉬기도 힘들만큼 더운 지방에 살아보셨는지요? 하루에 4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을 만큼 변덕스러운 날씨는요? 기왕 내게 주어진 환경이니 장점쪽에 비중을 두면 늘 감사가 따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곳 저곳 문학서재를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좀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동안 올린 글을 내리고 서재를 폐쇠한 듯한 곳이 몇 있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웬만큼 다룰 줄 아시는 분들임을 알기에 그냥 내버려두어 그리 된 것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의 서재를 둘러보며 그… 쓸쓸함 때문에…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사이트를 통해서 느껴지는 세월의 변화에 새삼 어깨가 여며집니다. 아, 9월이라니…3분의 2를 보냈네요. 기쁜 일 슬픈 일이 수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행복한 일들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3분의 1이나 남았으니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맞이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그리 하실 거지요? Yes!! 합창하는 소리 들리는 듯 합니다. ^^ 우리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9월을… 가을을… 맞이하기로 해요. 아쟈쟈!!! 사랑으로… 오연희드림. 2010. 9. 2.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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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8 정말 충분 했어요 청월 2003.07.13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