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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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우리 라는 시인의시

2010.11.20 06:32

이상태 조회 수:447 추천:152





너는 온 세상의 피 가까이 갈수록 져미는 아품이던가 멀수록 멀어지는 손 끝의 안타까움 이든가 어느 한쪽의 사랑이 될수없는 그대 나의 의식은 묻는다 이 지상의 사이에서 어둡고 진한 깊은밤 불현듯 잠깐씩 생생 한것이 있었든가 를 너의 피 한몸이 되고 같이 가고싶고 목숨도 벗어 버리고 싶은 우리라는 말을 창조 하듯이 갈길이 기뿜이되고 서로 찢어진 살점 궤매주는 끈끈한 공동체 가너린 떨림과 핏발서린 앙칼짐 우리들 희망의 조촐한 뼈대라는 것을 너를 향한 집념이 의지의 괭이날로 심층의 갈피속에 묻혀있을 빛갈이 영롱한 금빛 몆마디 언어를 찾아올 기적을 위해 너의 곁을 홀연히 떠나지 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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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7
3107 그럼 나도 쓸만한 남자? 정재용 2003.12.05 26
3106 Re..훌륭하신 분이시군요. JK 동감 2003.12.04 26
3105 Re..ㅋㅋㅋ 오연희 2003.12.15 26
3104 Re.아무래도 진학이행~님먼저~ 뜰기 2003.12.16 26
3103 Re..저도.. 오연희 2003.12.20 26
310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윤옥 2004.12.30 27
3101 뒷북이에요. 오연희 2004.12.22 27
3100 잊을수가 있나요? 오연희 2004.09.20 27
3099 아양 좀 떨었지요. 오연희 2004.09.07 27
3098 넘지 말아야할 선. 김예년 2004.08.24 27
3097 사르륵이는 정겨움... 하키 2004.08.16 27
3096 아이고..너무 웃었더니 배가 고프.... 오연희 2004.08.13 27
3095 띨띨한 누부야 오연희 2004.08.09 27
3094 수박 드심시오. 김진학 2004.08.06 27
3093 새집, 새느낌 file 난설 2004.07.31 27
3092 꼬리보다는 불야성이... 오연희 2004.07.30 27
3091 Re.. 원샷? 짱아 2004.07.09 27
3090 Re..이번 주제는... 희야 2004.07.09 27
3089 Bon Voyage... 두울 2004.06.09 27
3088 우리집에 가 볼래요 청월 2004.03.0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