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24
어제:
33
전체:
1,292,329

이달의 작가

영상시 4/이상태

2011.02.21 05:00

오연희 조회 수:438 추천:125



        너는 온 세상의 피
        가까이 갈수록 져미는 아품이던가
        멀수록 멀어지는 손 끝의 안타까움 이든가
        어느 한쪽의 사랑이 될수없는 그대
        나의 의식은 묻는다

        이 지상의 사이에서 어둡고 진한 깊은밤
        불현듯 잠깐씩 생생 한것이 있었든가 를
        너의 피
        한몸이 되고
        같이 가고싶고
        목숨도 벗어 버리고 싶은

        우리라는 말을 창조 하듯이
        갈길이 기뿜이되고 서로 찢어진 살점
        궤매주는 끈끈한 공동체
        가너린 떨림과 핏발서린 앙칼짐
        우리들 희망의 조촐한 뼈대라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5
3127 해와 달로 가득하네요 오연희 2004.09.11 26
3126 그림 큰언니 2004.07.15 26
3125 반가움 난설 2004.06.14 26
3124 Re..떠밀리듯이흐르는 희야 2004.06.21 26
3123 Re..타고난 시인 2004.06.06 26
3122 그리움 김진학 2004.05.24 26
3121 저도 그 축에 속하나요~~ 티맘 2004.03.01 26
3120 Re..어휴~~ 오연희 2004.03.01 26
3119 Re..닭살크럽 맴버쉽 희야 2004.02.25 26
3118 휴식이 최선  나드리  2004.02.18 26
3117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기 위하여 박상준 2004.02.14 26
3116 Re..무식한 사연.. 오연희 2004.02.04 26
3115 Re..서울도 잘있죠? 오연희 2004.02.03 26
3114 Re..에너지가 필요해.. 오연희 2004.01.22 26
3113 그대생각 김진학 2004.01.21 26
3112 Re..아!~~날 울리는 남자.. 연희 2004.01.19 26
3111 Re..가장 속상하고 가장 큰 욕! 연희 2004.01.19 26
3110 Re..좀 민망해서.. 오연희 2004.01.07 26
3109 Re..ㅋㅋㅋ 김예년 2004.01.07 26
3108 Re..추억이 좀 있지요. 오연희 2003.12.0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