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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월의 노래

2004.02.03 06:12

오연희 조회 수:378 추천:67





      2월의 노래

      매일매일이 소중하다고 하면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것이 인생이라고 하면서

      사랑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는 인연

      마음에 걸림이 되는 사람

      모난 나의 마음을 다듬으시려는 끌

      낮아지고 겸손해지라는 그분의 조용한 음성

      겉모습의 화려함 보다는 내안에서 은은히 피어오르는

      진하지 않은 향기를 갖고 싶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나로 인하여 웃을수 있기를 소망하며

      멀리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움의 한 조각이 되고

      싶다.

      많은것을 바라지 않으며

      작은것을 소중히 여기며

      화가 날때 한템포 늦추어도 마음의 평안이 깨지지 않는

      가슴을 갖고 싶다.

      아직 11개월이라는 풍성한 달수가 있으니

      내 바램들이 순간의 감정이 되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해보는

      2월

      첫날이다.


      2004년 2월 1일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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