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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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흙은 영원한 인간의 고향

2007.11.17 04:31

오연희 조회 수:373 추천:64

어리석은 자(者)가 스스로 어리석은 줄 알면 그만큼 지혜로운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가 스스로 지혜(智慧)롭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어리석은 자(資)이다. [법구경] 미래(未來)에 닥칠지도 모르는 불행(不幸) 때문에 현재(現在) 누릴 수 있는 행복(幸福)을 포기(抛棄)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 너무 사랑이 많은 어머니 밑에서는 실패(失敗)하는 아들이 나오기 쉽다. 애정(愛情)의 과잉(過剩)은 인간(人間)을 나약(懦弱)하게 만들기 쉽다. 인간(人間)은 사랑도 필요하지만 용기(勇氣)가 필요하다. [사마천] 흙은 영원(永遠)한 인간(人間)의 고향(故鄕)이다. 그래서 향수(鄕愁)의 원천적(源泉的)인 터전이기도 하다. 흙을 밟고 살아야 우주(宇宙)의 원리(原理)와 인간(人間)의 참뜻을 이해(理解)할 수 있고, 자연(自然)의 아름다움과 그 고마움을 알 수 있다. [장 덕순] 잘 지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이루게 하는 것처럼 잘 보낸 인생(人生)은 행복(幸福)한 죽음을 가져온다. [레오나르도] 고요함 가운데 고요한 것은 진정(眞正)한 고요함이 아니다. 소란(騷亂)스럽고 분주(奔走)한 가운데 고요함을 얻어야 비로소 본성(本性)의 참된 경지(境地)에 이른 것이다. 즐거움 가운데 즐거운 것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 괴로움 가운데서 즐거움을 얻어야 비로소 마음의 참된 움직임을 볼 수 있다. [홍 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