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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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2009.03.03 04:03

오연희 조회 수:309 추천:82










































      배경음악 : 나카무라 유리코 - Long Long Ago



















  노블레스 오블리주  
 


"부자가 3대를 넘기기 힘들다 (富不三代)" 란
말이 있지만 경주 최부자집의 경우엔 예외이다.

경주 최부자집은 12대 300년 이상을
만석꾼으로 일가를 이룬 가문인데

300년 이상을 이어온 <가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교훈을 준다.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둘째,
만 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말며
만 석이 넘으면 사회에 환원하라.


셋째,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넷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다섯째,
며느리들은 시집온 뒤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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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경주 최부자집은 이 시대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다.





- 우리 모두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