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 시인님

    기록적인 더위라지요 가벼운차림으로
    치장을하다보니 마음도가벼워지는느낌?
    30년이곳생활 나름대로기억나는글을 보내볼가함니다

             외길인생 (The only way I know)

    하고싶은일 할수없어 좌절도하고
    하는일 마음대로 되지않아 원망도했지요
    없는것 모자라는것 너무많아...

    진로문제로 고민하다 방황도하고
    어디로가 꼭꼭 숨어버릴 생각도했지요
    구설수에 휘말려 진땀을빼기도하고
    엉뚱한오해로 곤혹당하기도 했지요

    아무것도 아닌일 걱정하느라
    잠못이루고 뒤척이기도 했지요
    길을가다가 우연희 잊어진사람만나
    세상넓고도 좁아 놀라기도혔지요

    바라던일 잘되어 신나게웃기도하고
    크고 좋은일생겨 자랑하기도했고
    마음에드는일 적성에 맞는일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매달리기도 했지요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것인양
    뜻하지않은 행운으로 즐거워하기도하고
    어렵고 힘들어 느껴지던일
    짧은시간에 해결해 기뻐하기도 했지요

    봄이지나면 무더운 여름이듯
    추운겨울다음엔 따듯한 봄이듯
    살다보면 어둡고 고달픈 시간도 있지요
    
    하늘을 날고싶은 기쁨의시간도 있었고
    눈에 잡히지않은 세월속에
    슬픔도 기쁨도 한 순간이었다 생각을하면서..,

    이상살아온 여정이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