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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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신혼시절에는 ~~

2013.06.10 14:11

최무열 조회 수:138 추천:46




             오연희 시인님

      한번 웃어볼가요...

      
신혼....그때를 회상 하며...

할아버지가 막 잠이 들려는데
신혼시절의 무드에 빠진 할머니가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그땐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내 손을 잡아주곤 했죠?"라고
할머니는 말했다.

할아버지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손을 뻗어 잠시 손을 잡았다가는 다시 잠을 청했다.

몇 분이 지나자 할머니는
"그런 다음 키스를 해주곤 했죠"라고 말했다.

좀 짜증스럽지만 할아버지는
다가가서 살짝 키스를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 후 할머니는
"그러고는 내 귀를 가볍게 깨물어 주곤 했죠"
라고 하는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이불을 내던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당신 어디 가요?"하고
할머니가 물었다.

"이빨 가지러 간다"ㅠㅠ

           독자 최무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