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 게르니카의 통곡 · 김희봉 칼럼 (환경 엔지니어·수필가)








































  
수필 · 또 하나의 지구를 찾아서









김희봉 칼럼 (수필가 · 환경엔지니어) · 미주 한국일보 







 
수필 · 또 하나의 지구를 찾아서















  “저 분화구 가장자리에

   아가미가 산유화처럼 붉은

   빙어 몇 마리 살았으면...



   태고 적 홍수로 얼어붙은 바다 속

   아메바 하나 긴 꿈에서 깨어나며

   하품하면 좋겠네..”





   - 유봉희 시인의 ‘화성으로의 산책’(2시집) 中 에서
















화성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밤, 망원경으로 분화구를 찬찬히 살핀다.

지구는 불야성인데 검붉은 화성은 적막 속에 떨고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데도 죽음뿐이다.
별들 사이가 수만 광년이
예사인 우주 속에서 지구와 화성간은 지척간인데 왜 생사가 갈릴까?

이 광활한 우주 속에 생명이 사는 곳은 과연 지구뿐일까?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대답은 놀랍게도 단정적이다.

“우리가 사는 은하계에만 2천억개의 별이 있지요.
그중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별이 적어도 백만 개는 됩니다”
정말 그럴까? 헌데

우주안(宇宙眼)으로 보면 수긍이 간다. 태양은 2천억 별 중의 하나일 뿐이다.

지구는 은하계 한 귀퉁이에서 태양을 도는 지극히 평범한 혹성이다.

게다가 팽창하는 우주공간의 무한정한 별 가운데 생명이 사는 혹성이
왜 지구 하나 밖에 없겠는가 하는 것이다.



나사(NASA) 당국은 이 추론을 증명키 위해 내년 봄 인공위성을 띄운다.

소위 케플러(Kepler) 미션이다. 허벌 망원경보다 100배나 더 강력한

우주 망원경을 장착하고 태양을 돌면서 은하계 별들을 면밀히 살핀다.

6.5시간마다 10만개의 별을 관찰한다. 지구와 크기도 비슷하고, 해처럼

에너지를 공급하는 별들과의 거리도 엇비슷해 생명이 살만한 혹성을 찾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달리는 차의 헤드라이트 앞을 반 마일

밖에서 휙 날아가는 파리 한 마리 감지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쯤에서 지구에 생명이 살게 된 조건을 따져본다. 우선 물이다.

물은 생명의 산실이다. 지구 전체수량(水量)도 딱 적정량이다.
넘쳐서
산을 잠그지도 않고, 또 모자라 화성이나 금성처럼 사막도 아니다.

지구의 위치도 이상적이다. 태양에서 조금만 더 멀었으면 꽁꽁 얼었을
것이고,
조금만 가까웠으면 다 타고 말았을 게다.



공기도 소중하다. 질소 78%와 산소 21%의 분포로 대기압도 적당하다.

생명에 필요 불가결한 산소가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으로 끊임없이 생산된다.

산소와 함께 오존도 만들어져 지구 상층권에서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한다.



그런데 생명지구의 또 하나 중요한 원인이 지각(地殼, plate tectonics*)
운동
임을 아는 사람은 흔치않다. 지각운동은 거북등처럼 여러 판으로 나뉜

지각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것이다. 이 움직임으로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지구 속으로, 또 지구 속의 뜨거운 열이 화산으로 분출되며 농도가 조절된다.

지구가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반면에 금성은 뜨거운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각이 아예 굳어버려 죽음의 혹성이 되고 말았다.



흥미로운 건 지구 도우미들의 역할도 크다는 사실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木星)은 지구로 쏟아지는 쓰레기 유성들을 몸으로

막아주는 방패막이다. 운석이나 혹성들이 지구를 강타하기 전에 스위퍼처럼

쓸어버린다. 헌데 진짜 근사한 도우미는 달이다. 달은 지구가 안정된 자전을

할 수 있도록 중력으로 잡아준다. 그리고 밀물 썰물을 일으켜 생명의 잉태를

돕는 인큐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지구를 발견되는 날, 우리 지구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외계인의 위협을 직감하는 순간 절망할까? 아니면 우리끼리의 분쟁을
멈추고 한마음으로 뭉치게 될까?
만약 슬기롭게 뭉친다면 지구에 그토록
고대하던 평화가 도래하지 않을까?
내 추측이 허황된 공상에 머물지 않도록
이번 케플러 사업이 꼭 성공하면 좋겠다.




※ plate tectonics : a geological theory according to which the Earth's
crust is composed of a small number of large plates of solid rock,
whose
movements in relation to each other are responsible for continental drift.


※ 글: 미주 한국일보의 김희봉 칼럼 - 사설/오피니언 2008-11-05 (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 · 김희봉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벗이여. 스페인의 세비야를 떠나 그라나다(Granada)로 향합니다.

 설익은 정을 애써 떼어버리고 날만 새면 새 곳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

 여정입니다. 몸은 바람처럼 훠이훠이 떠나는데 마음은 두고 온 옛정이

 그립습니다. 리스본의 노란 전차와 세비야 강변의 카르멘 동상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인생길에서 어느 누가 옛정의 푸근한 포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안락한 버스 좌석에 묻혀 잠시 눈을 붙인 사이 꿈결에 ‘알함브라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을 듣습니다.
이 감미로운 기타 곡은 내 젊음의
옛정이 녹아 있는 노래입니다.
나는 이 곡을 대학 기숙사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뚜렷한 목표도 없이 방황하던 시절, 선배 방에서 들려오는 이 선율은 내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조차 몰랐던 때에 큰
세상엔 낭만과 음악과 사랑이 강물처럼 흐른다는 사실을 처음 알려주었습니다.



'알함브라의 추억'의 선율에 취하면 별들이 쏟아지는 소리가 납니다.

나는 두 개의 기타합주인 줄 알았는데 트레몰로 주법으로 켜는 독주임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기타의 대가 '타레가'가 그라나다의

언덕에서 그 옛날(1896) 만든 곡임을 알고 알함브라는 내게 꿈의 궁전이 되었
습니다.





K형. 반백이 되어 그 옛정 앞에 섰습니다. 형도 알다시피, 알함브라 궁전은

711년부터 스페인을 800년간 다스렸던 이슬람의 마지막 왕조, 나사리의 최후
거점이지요.
유럽이 중세의 암흑시대를 지날 때 이슬람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많은 문헌들을 라틴어로 번역해
중세 문화와의 가교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크게 발전된 이슬람 문화가 알함브라를 가능케 한 것이지요.

극단주의로 치닫는 금세기 이슬람을 생각할 때 격세지감이 있습니다.



아내와 손을 잡고 알함브라 궁전으로 오릅니다.

측백나무들이 늘어선 언덕 길 양옆으로 시에라네바다의 눈 녹은 물이 시원
하게 흐릅니다.
코란의 에덴동산을 본 땄다는 '헤네랄리페' 정원에 들어섰습
니다.
장미, 오렌지, 측백나무 등의 정원수들과 단정한 분수들이 물을 뿜고
있습니다.
자연과 조형미를 융화시킨 흔적이 여성적이고 부드럽습니다.



왕궁 정면에 가늘고 우아한 석주가 지탱하는 7개의 말굽 아치가 보입니다.

그 위로 붉게 빛나는 높이 45m의 '코마레스' 탑이 커다란 직사각형 연못 속에
고스란히 빠져 대칭의 환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국의 꽃이란 '아라야네스'
뜰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안달루시아의 푸른 하늘 속에 연못이 빠져 있습니다.



왕궁에서 가장 넓은 대사의 방. 천장의 상감세공과 벽의 석회세공, 벽면을

장식한 아술레호(그림타일)까지 정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아라베스크
문양의 파노라마입니다.
이슬람 교리에 따라 사람이나 동물 대신 꽃, 과일,
아라비아 문자들이 리드미컬하게 반복됩니다.



궁내 아라베스크 문양의 압권은 단연코 '모카라베'라고 부르는 종유석 장식

이었습니다. 왕의 할렘, 사자궁전 속의 '두 자매의 방' 천장에 달린 종유석

조각은 정교한 우려함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듯도 하고, 은하계가 장엄하게 펼쳐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작게 보아서는 수많은 벌집이 매달려 있는 듯도 합니다.



K형. 장식미의 극치를 보며 의문이 떠나질 않습니다.

나라가 망해 가는 시기에 어떻게 이런 궁전을 지었을까.
시시각각 다가오는
최후를 예감하면서 더욱 탐미에 빠져든 것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1492년, 마지막 이슬람 왕 '보아브딜'은 궁전 열쇠를 스페인 왕에게 넘겨주고
망명길에 오릅니다.
그는 '무어족의 마지막 한숨'이란 언덕에 올라
궁전을 바라보며 울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순간, 그는 400년 후
타레가가 켤 '알함브라의 추억'을 영감으로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벗이여. 알함브라는 누구에게나 영원한 추억인 듯합니다.



※ 글: 미주 한국일보의 김희봉 칼럼 - 사설/오피니언 22009-11-14 (토)
















  
Guernica · 게르니카의 통곡








title='picasso - 게르니카의 통곡' target="_blank" onfocus="this.blur()">







 
수필 · 게르니카의 통곡












“벗이여. 스페인의 고도 톨레도(Toledo)의 언덕에 섰습니다.

 타호강이 휘돌아 흐르는 섬 같은 도성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14세기 고딕식 대성당과 ‘알카사르’(Alcazar) 성채가 가장 높은

 산마루에 기념비처럼 우뚝 서있습니다.”


















K형. 톨레도는 옛 대학시절 기숙사 친구 방에 걸려있던 꿈의 성입니다.

조감도 사진엔 라틴어로 톨레툼(방어지대)이라고 적혀있었지요.
코발트빛
하늘과 검푸른 강줄기 품안에 새 둥지 같이 똬리를 튼 천연요새.
그 중세의 성을 향해 상상의 나래를 펴고 훨훨 날아가던 기억이 또렷합니다.
그 땐 이곳이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면서 나만의 동화 속 성채여서 참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 옛 톨레도가 희미한 기억의 안개를 헤치고 눈앞에 펼쳐집니다.

왠지 낯익은 말발굽 아치문이 걸린 알칸타라 다리를 건너 언덕을 오릅니다.

이곳은 고대로마가 진을 친 이후, 서고트, 이슬람, 카톨릭 왕국을 거치면서
3,000년의 유적이 담겼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새겨듣습니다.
비로소 내가
동화책 밖에 서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먼저 산토 토메 성당(Igesia de Santo Tome)에 도착했습니다.

1586년 엘 그레코(El Greco)가 그린 명화
title='El Greco-The Burial of Count Orgasz, 1586, Santo Tome, Toledo' target="_blank" onfocus="this.blur()">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
을 보기 위해섭니다.
화집에서 익숙한 그림이지만
실제 상하 2단 구성의 대작을 대하니
세월을 초월한 그의 독창성과 표현력에
감전이나 된 듯 모두 침묵할 뿐입니다.



땅에서는 그가 매장되는데 천상에선 백작의 혼이 만유의 주재께로 올라갑니다.
그레코는 영혼의 승천을 그렸으면서도 '매장'이란 제목을 달아 육신의 한계를 일깨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그림 속에 담긴 우리 모두의 사후의 비밀을
바라보며 마음을 여밉니다.



그런데 톨레도는 자연미나 천상의 섭리와는 상관없이 전쟁과 살육의 상흔이
서린 도시였습니다.
알카사르(Alcazar)란 스페인 특유의 성채가 그 증거이지요.
이는 수도원, 병영, 방어진지가 복합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1936년 스페인 내란 땐 육군보병학교의 본거지로 최대격전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내란 당시, 이 전략적 요충지를 프랑코군 산하 모스카르도 대령이 이끄는

1600여명의 사관생도들과 민경대원들이 55일간 사수했다고 합니다.
대령의
어린 아들이 적군에게 인질로 잡혀 처형당하는 통첩을 받고도
굴하지 않은
이들의 투혼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용담을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K형, 과연 이념 앞에 애국의 정의가 무엇인지요.

역사상 프랑코파는 나치독일과 손을 잡았던 파시스트들입니다.

왠지 모스카르도 대원들이 파시즘을 지키려 했다기보다
이데올르기의 허울
속에 희생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6.25때 납북되신 제 아버지도 그러셨지요.
이데올르기완 상관없이 고법판사의 직분을 끝까지 지키시다가 희생당하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민족주의 같은 이데올르기를 앞세운 전쟁은 허상인 듯 합니다.
나아가 인류가 인류를 학살하는 모든 전쟁자체가 선의 탈을 쓴
악의 실체라고 느껴집니다.




이런 생각은 마드리드에 와서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target="_blank" onfocus="this.blur()">프라도 박물관에서 고야(Goya)의 그림


'1808년 5월 2일' 앞에 섰을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나폴레옹 군대에 항거하던 시민들이 총살되는 그림입니다.

게다가 소피아미술관에 걸린 피카소(Picasso)의
title='게르니카 (Guernica, 1937)' target="_blank" onfocus="this.blur()"> '게르니카' (Guernica, 1937)

보는 순간, 나치 독일의 폭격으로 죽어 가는 스페인 시민들의 절규 속에서 겹쳐지는 함성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은 1492년 이후 스페인 군들에 몰살당한
아즈텍과 마야인 들의 통곡소리였지요.




형도 알다시피, 종교와 제국주의의 깃발아래 수백만 원주민들이 몰살되지
않았습니까.
16세기엔 데란다 주교에 의해 마야의 연대기가 모조리 불태워졌고,
모든 기록들은 마야의 상형문자를 해독 할 수 있는 열쇠와 함께 영원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찬란한 잉카와 마야의 황금들은 녹여져 세비야와 톨레도의 대성당을 장식했지요.



벗이여, '게르니카'에서 아즈텍과 마야인들의 통곡소리를 들은 사람이
어찌 저뿐이겠습니까?




※ 수필 · 미주 한국일보의 김희봉 칼럼 - 사설/오피니언 2009-12-02 (수)






title='마드리드에서 톨레도(Toledo)로 가는 길의 농촌 풍경' target="_blank" onfocus="this.blur()">

마드리드에서 톨레도(Toledo)로 가는 길의 농촌 풍경.



톨레도는 스페인 ‘라 만차 지역’인 톨레도 주의 주도(州都)로

지금의 스페인 이전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다.

타호 강이 에두르며 흐르는 언덕 위에 도시가 있어 예부터 천혜의 요새였다.

17세기에 발표된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 키호테’의 작품 무대가 된
‘라 만차( La Mancha) 지역’이라는 데에도 색다른 의미를 갖게 한다.

‘라 만차( La Mancha)’는 이슬람인(무어인)들이 ‘메마른 땅’, 또는
‘황무지’란 뜻으로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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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대사원 (Catedral de Tol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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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 토메 교회(Igesia de Santo Tome)는 엘그레코(El Greco)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이란 그림과

오르가스 백작의 묘가 있어서 유명하다.





알카사르(Alcazar)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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