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00년의 도전 · 5부작
(America: The Story of the U.S)
‘America: The Story of the U.S’ 는 영국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와
정착하던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400년 미국의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2010년 4월, 미국의 히스토리채널에서 최초 방영되었다.
첨단 CGI 기술과 당시의 상황을 사료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게 극화한 장면들, 그리고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등 미국의 저명한 예술가, 기업가, 학자, 지식인 등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역사를 생생하고 포괄적으로 그려냈다.
‘America: The Story of the U.S’는 미국의 독립 과정과, 이후 불어 닥치는
시련과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해보고, 오늘날의 인터넷망과 비견되는 대륙횡단철도의 건설과, 철제구조 건물을 통한 수직공간의 정복,
인류 최초의 달 표면 착륙 등 끝없는 기술 개발로 인류의 진보를 가능케 한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전개방식으로 풀어낸다.
미국에서는 ‘America: The Story of the U.S’, 즉 <미국: 우리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방영되었으며,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히스토리 채널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이기도 하다.
1부 홀로서기 2/14(화)
초기 정착민 시대를 거쳐, 영국과의 독립전쟁이 한창이던 1776년 7월 4일.
13개 식민지에서 파견된 50명의 대표단이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서를 비준한다.
그리고 마침내 1789년 4월 30일, 새 헌법에 의해 건국된 미합중국의
초대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이 취임하는 순간까지
미국 역사에서 가장 험난하고 영광스러웠던 시대를 되돌아본다.
2부, 서부로 서부로 2/21(화)
미국의 독립 후에도 서부지역은 여전히 미개발지로 남아있었지만,
그곳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스페인 정복자들과 프랑스 모험가들도 활동하고 있었다.
용기와 고난으로 점철된 초기 서부의 개척과정은 그대로 미국의 특성으로 자리잡는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모험과 기회의 땅 서부를 향해 길고 험난한 마차 여행을 떠난다.
그 후 대륙횡단철도가 등장하고, 미시시피 강을 따라 증기선이 오르내리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3부, 남북전쟁 2/21(화)
링컨의 노예해방정책에 불만을 품은 남부 11개 주의 연방탈퇴로 촉발된 미국의 남북전쟁은
산업혁명에 이은 기술발전의 결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인명손실을 낸 후 마침내 북군의 승리로 끝을 맺는다.
이 전쟁은 미국인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지만,
노예제도 폐지, 인권확립, 근대산업화경제의 정착 등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
4부, 성장 2/29(화)
미국 도시들의 발전사를 돌아본다.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들어서게 된 과정,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이민자들이나 고층건물 건설에 참여했던 인부들의 애환과 고통,
5층 이상의 건축을 가능케 한 오티스의 안전엘리베이터, 사진첩을 이용해 범죄 수사에 혁신을 가져온 토머스 번스,
세계를 놀라게 한 에디슨의 전구 발명, 도시의 근대화를 촉진한 텍사스 스핀들톱의 유전 개발,
그 뒤를 이은 자동차 산업의 약진과 헨리 포드의 성공신화, 로스앤젤레스와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의 발전 과정,
1919년 금주법 발효로 인한 마피아의 득세와 몰락 등이 소개된다.
5부, 초강대국 3/07(화)
1920년대 말, 주식시장의 붕괴와 30년대 초반의 은행 연쇄 도산으로 미국 경기호황의 거품이 꺼지면서 시작된 대공황.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그들이 감수해야 했던 많은 희생 사례들을 소개한다.
대공황 극복의 원동력이 됐던 후버 댐 건설공사, 그리고 2차 대전을 거치며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된 과정이 그려진다.
- 제작사: 누토피아 (미국, 2010). HD 화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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