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2004.01.18 08:41
머얼리
홀로서서
태평양 물결에
발을 담그고
차갑지만 않은
검은 돌의 온기.
가슴 속에는
날마다 차오르는
한민족의 얼
그윽한 숨결
간간이
딸각딸각
왜인들의 게다 소리가
변죽을 울리지마는
밤에는 초롱초롱한 별빛
낯에는
청순한
갈매기 떼들의 노래
아득히
홀로서서
오늘도
외롭지만 않은
선돌 의 집념
독도, 너는
우리 코리안의
사랑스런 막동이.
< 시집 금강산 에서>
홀로서서
태평양 물결에
발을 담그고
차갑지만 않은
검은 돌의 온기.
가슴 속에는
날마다 차오르는
한민족의 얼
그윽한 숨결
간간이
딸각딸각
왜인들의 게다 소리가
변죽을 울리지마는
밤에는 초롱초롱한 별빛
낯에는
청순한
갈매기 떼들의 노래
아득히
홀로서서
오늘도
외롭지만 않은
선돌 의 집념
독도, 너는
우리 코리안의
사랑스런 막동이.
< 시집 금강산 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 | 독 도 | 정용진 | 2009.03.26 | 931 |
103 | 산 | 정용진 | 2008.11.12 | 932 |
102 | 수다 | 정용진 | 2008.08.30 | 933 |
101 | 만장(輓章) | 정용진 | 2009.05.29 | 933 |
100 | 산불 | 정용진 | 2007.11.02 | 934 |
99 | Empty (Joseph Chong. (차남) | 정용진 | 2008.10.09 | 934 |
98 | 望月頌 | 정용진 | 2009.01.30 | 934 |
97 | <축시> 미주한국일보 창간 38주년 | 정용진 | 2007.06.22 | 935 |
96 | Fire<James Chong.정용진의 장남> | 정용진 | 2009.05.23 | 938 |
95 | 만월.2 | 정용진 | 2007.11.30 | 939 |
94 | 찔레꽃 | 정용진 | 2006.12.03 | 940 |
93 | 山中春雨 | 정용진 | 2009.02.06 | 942 |
92 | 문장교실 | 정용진 | 2008.08.20 | 943 |
91 | 가을 풍경 | 정용진 | 2003.09.04 | 944 |
90 | 아 내 | 정용진 | 2019.12.11 | 944 |
89 | 哀悼 金榕八 詩伯 | 정용진 | 2008.02.05 | 945 |
88 | 송아지 | 정용진 | 2008.12.23 | 949 |
87 | 새소리 | 정용진 | 2009.04.18 | 951 |
86 | 부할절 아침에 | 정용진 | 2009.04.09 | 952 |
85 | 물꼬 | 정용진 | 2008.12.07 | 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