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驪江)
2003.02.26 14:12
님은
명주 비단자락.
내 마을 인정을
살포시 두르고
굽어 도는
청실 강줄기
그리운 물결 소리
밤마다
애틋한 꿈을 싣고 와
은모랫벌
조포(潮浦) 나루를 건너는
님은
아련한 달빛.
내 누님의
속마음 같은
명주 비단자락.
* 여강은 여주 앞강 이름.
명주 비단자락.
내 마을 인정을
살포시 두르고
굽어 도는
청실 강줄기
그리운 물결 소리
밤마다
애틋한 꿈을 싣고 와
은모랫벌
조포(潮浦) 나루를 건너는
님은
아련한 달빛.
내 누님의
속마음 같은
명주 비단자락.
* 여강은 여주 앞강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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