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신년시> 샌디에고의 아침
2004.12.21 00:31
이른 아침
창을 열면
동해의 푸른 물굽이가
발아래 넘살거리고
오늘 하루
또 하나의 꿈이
오렌지 향으로 익어가는
세계 5대 미항
샌디에고.
우리 3만여 한민족들은
백만의 숨결 속에서
새로운 조국의
텃밭을 일구며
민족의 힘을 키워나가는
코리안 파이어니어들
청교도들의
간절한 기도로 이룩한
거룩한 땅에서
백의민족의
푸른 꿈을 키워나가자.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동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욱 행복하다.
너와 나는
안일의 깊은 잠을 털고나와
태평양을 거슬러 떨쳐오는
동해의 저 힘찬
물결소리를 들으며
감동과 환희의 벅찬
을유년
새 아침을 맞이하자.
창을 열면
동해의 푸른 물굽이가
발아래 넘살거리고
오늘 하루
또 하나의 꿈이
오렌지 향으로 익어가는
세계 5대 미항
샌디에고.
우리 3만여 한민족들은
백만의 숨결 속에서
새로운 조국의
텃밭을 일구며
민족의 힘을 키워나가는
코리안 파이어니어들
청교도들의
간절한 기도로 이룩한
거룩한 땅에서
백의민족의
푸른 꿈을 키워나가자.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동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욱 행복하다.
너와 나는
안일의 깊은 잠을 털고나와
태평양을 거슬러 떨쳐오는
동해의 저 힘찬
물결소리를 들으며
감동과 환희의 벅찬
을유년
새 아침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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