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2005.05.13 13:42

수봉 조회 수:690 추천:150

평양 벌 굽어 도는
어머니 강
대동강.

엄마 찾아
굽이굽이 맴돌다가
모녀가 만난 기쁨에
얼싸안고
춤을 추는
딸의 강 보통강.

모란봉, 최승대
을밀대, 부벽루
청류벽의 풍광에 반하여
가던 발길을 멈추고
넋을 잃은
모녀의 강.

한석봉(韓石峯). 김황원(金黃元)도
일필휘지(一筆揮之)
서경(西京) 대동문, 연광정이라
이끼낀 천년의 세월이
어제와 같이
창창( 蒼蒼)히 흐르는
류경(柳京)
대동강, 보통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4 정용진 2005.02.19 514
743 산골의 봄 정용진 2005.02.20 536
742 Corn 정용진 2005.02.20 627
741 화신(花信) 정용진 2005.02.25 649
740 솥뚜껑 소리 정용진 2005.03.11 1006
739 달팽이.2 정용진 2005.03.13 584
738 샛강 수봉 2005.03.14 647
737 간이역(簡易驛) 정용진 2005.03.16 730
736 Poppy 꽃 정용진 2005.04.05 687
735 백두산 (白頭山) 정용진 2005.05.13 696
» 대동강 수봉 2005.05.13 690
733 묘향산(妙香山) 보현사(普賢寺) 수봉 2005.05.13 670
732 선죽교(善竹橋) 수봉 2005.05.31 614
731 대장간 정용진 2005.06.25 700
730 나무 정용진 2005.07.12 581
729 설한부(雪寒賦) < 제 8회 한국 크리스챤 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용진 2005.07.12 576
728 백담사(百潭寺) 수봉 2005.08.01 558
727 나무.2 정용진 2005.08.07 596
726 나무타령 정용진 2005.08.07 584
725 나무.3 정용진 2005.08.26 524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2.14

오늘:
4
어제:
3
전체:
29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