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2005.05.13 13:42

수봉 조회 수:690 추천:150

평양 벌 굽어 도는
어머니 강
대동강.

엄마 찾아
굽이굽이 맴돌다가
모녀가 만난 기쁨에
얼싸안고
춤을 추는
딸의 강 보통강.

모란봉, 최승대
을밀대, 부벽루
청류벽의 풍광에 반하여
가던 발길을 멈추고
넋을 잃은
모녀의 강.

한석봉(韓石峯). 김황원(金黃元)도
일필휘지(一筆揮之)
서경(西京) 대동문, 연광정이라
이끼낀 천년의 세월이
어제와 같이
창창( 蒼蒼)히 흐르는
류경(柳京)
대동강, 보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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