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2006.01.06 14:21
아내는
꿈으로 깊어가는
호수(湖水)
고요한 바람에도
가슴 설레 이고
임을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물결.
서러웠던
삶의 언덕에서
애처롭게 맺힌
눈물 방울도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에
소리 없이 녹아내리는
봄 눈.
오늘도
인생의 기인 강가에 서서
그대를 부르면
노을빛으로 타오르는
사랑의 불빛
그대 가슴은.
꿈으로 깊어가는
호수(湖水)
고요한 바람에도
가슴 설레 이고
임을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물결.
서러웠던
삶의 언덕에서
애처롭게 맺힌
눈물 방울도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에
소리 없이 녹아내리는
봄 눈.
오늘도
인생의 기인 강가에 서서
그대를 부르면
노을빛으로 타오르는
사랑의 불빛
그대 가슴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4 | 쪽박 | 정용진 | 2011.07.22 | 668 |
603 | Yeo RIVER | Yong Chin Chong | 2006.03.13 | 668 |
602 | 땅의 사랑 | 정용진 | 2012.04.19 | 663 |
601 | 봄 | 정용진 | 2012.02.27 | 662 |
600 | FIELD OF ROSES | Yong Chin Chong | 2006.01.29 | 661 |
599 | 말 | 정용진 | 2004.03.26 | 659 |
598 | 수봉별곡(秀峯別曲) | 정용진 | 2012.02.24 | 657 |
597 | 부처님 | 정용진 | 2003.04.24 | 651 |
596 | MOON 2 | Yong Chin Chong | 2006.01.29 | 649 |
595 | 화신(花信) | 정용진 | 2005.02.25 | 649 |
594 | < 미주문협 창립 30주년 기념 축시> 문학은 언어로 그리는 영혼의 그림 | 정용진 | 2012.08.24 | 647 |
593 | SOLITUDE | Yong Chin Chong | 2006.01.22 | 647 |
592 | 샛강 | 수봉 | 2005.03.14 | 647 |
591 | Napa Valley 에서 | 정용진 | 2011.08.31 | 644 |
» | 아내 | 수봉 | 2006.01.06 | 644 |
589 | 청자 | 정용진 | 2003.03.03 | 643 |
588 | WILD FLOWER | Yong Chin Chong | 2005.12.11 | 642 |
587 | 수종사(水鍾寺) | 정용진 | 2004.10.17 | 640 |
586 | 산머루 | 정용진 | 2003.09.15 | 639 |
585 | 꽃씨 한 알 | 정용진 | 2011.10.09 | 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