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
2006.12.01 22:29
미주로 이민 온지
어언 서른다섯 해
떠나온 조국이 하도 그리워
문 앞뜰에
조국의 얼
민족 혼(魂)의 상징인
나라꽃무궁화 한그루를 심고
새 싹이 돋고
꽃이 필 때마다
찬바람에
잎을 떨굴 때 마다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기우렸다.
한해가 기우는 세밑
첫 서리가 내리던 날
무궁화나무 앞에서서
경례를 붙이고
전정가위를 들고
곁가지를 치기시작 했다.
더 나은
민족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더 강한
민족의 힘을 키우기 위하여
더 광활한
한얼의 꿈을
이 젊은 대륙에 펼치기 위하여
나는
조국의 혼
민족의 꽃 앞에
온갖 정성을 기우려
물과 거름을 주었다.
우리나라의 국화
우리 조상의 얼
우리 민족의 영원한 혼
무궁화 꽃 만세!
어언 서른다섯 해
떠나온 조국이 하도 그리워
문 앞뜰에
조국의 얼
민족 혼(魂)의 상징인
나라꽃무궁화 한그루를 심고
새 싹이 돋고
꽃이 필 때마다
찬바람에
잎을 떨굴 때 마다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기우렸다.
한해가 기우는 세밑
첫 서리가 내리던 날
무궁화나무 앞에서서
경례를 붙이고
전정가위를 들고
곁가지를 치기시작 했다.
더 나은
민족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더 강한
민족의 힘을 키우기 위하여
더 광활한
한얼의 꿈을
이 젊은 대륙에 펼치기 위하여
나는
조국의 혼
민족의 꽃 앞에
온갖 정성을 기우려
물과 거름을 주었다.
우리나라의 국화
우리 조상의 얼
우리 민족의 영원한 혼
무궁화 꽃 만세!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4 | UNTITLED | Yong Chin Chong | 2006.05.22 | 760 |
643 | LOVE LETTER | Yong Chin Chong | 2006.05.22 | 815 |
642 | YOUNG WOL RU | Yong Chin Chong | 2006.05.23 | 797 |
641 | POMEGRANATE TREE | Yong Chin Chong | 2006.05.23 | 783 |
640 | GU GOK WATERFALL | Yong Chin Chong | 2006.05.23 | 857 |
639 | YONG-MUN TEMPLE | Yong Chin Chong | 2006.05.26 | 814 |
638 | 연(鳶) | 정용진 | 2006.08.08 | 983 |
637 | <영상시> 연(鳶) | 정용진 | 2006.08.08 | 909 |
636 | 흔적(痕迹) | 정용진 | 2006.09.15 | 862 |
635 | 까치밥 | 정용진 | 2006.09.16 | 808 |
634 | 가을바람 | 정용진 | 2006.10.28 | 821 |
633 | 부부(夫婦) | 정용진 | 2006.10.31 | 833 |
632 | 나와 너 | 정용진 | 2006.11.01 | 877 |
631 | 달력 한 장 | 정용진 | 2006.11.28 | 851 |
» | 무궁화 꽃 | 정용진 | 2006.12.01 | 840 |
629 | 파 꽃 | 정용진 | 2006.12.03 | 902 |
628 | 찔레꽃 | 정용진 | 2006.12.03 | 940 |
627 | 무궁화(無窮花) | 정용진 | 2006.12.03 | 800 |
626 | 유서(遺書) | 정용진 | 2006.12.03 | 813 |
625 | 정(情) | 정용진 | 2006.12.03 | 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