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4 15:16

정용진 조회 수:928 추천:236

나는
평생 백만주가 넘는
나무를 심었다.

나의 손은 마침내
나무껍질이 되었다.

그러나
항상 따듯한 수액(樹液)이 흐르는
나의 손

우리
악수(握手)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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