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神勒寺)
2007.03.08 22:28
외길 향한
구도(求道) 염원이
얼마나 깊고 멀기에
여강(驪江)은
봉미산(鳳尾山) 자락을
품에 안고
밤과 낮을
여울져 흐르는가.
대 소리 같은
신륵사 종소리가
차안(此岸)에 일어
피안(被岸)에 달하면
원효(元曉), 나옹(懶翁), 무학(舞鶴)스님의
설법이
중생의 낡고 빈 가슴을
자등명(自燈明)으로 채우고
법등명(法燈明)으로 밝히네.
인연(人緣)이 다하면
만남과 헤어짐도
무상(無常)한
구름처럼
떠나가는 것.
오늘도
사바(娑婆)의 세계를 향해
멀어져 가는
저문 강물소리
여래(如來)의 마음 같은
신륵사의 종소리가
노을 속에 번지네.
구도(求道) 염원이
얼마나 깊고 멀기에
여강(驪江)은
봉미산(鳳尾山) 자락을
품에 안고
밤과 낮을
여울져 흐르는가.
대 소리 같은
신륵사 종소리가
차안(此岸)에 일어
피안(被岸)에 달하면
원효(元曉), 나옹(懶翁), 무학(舞鶴)스님의
설법이
중생의 낡고 빈 가슴을
자등명(自燈明)으로 채우고
법등명(法燈明)으로 밝히네.
인연(人緣)이 다하면
만남과 헤어짐도
무상(無常)한
구름처럼
떠나가는 것.
오늘도
사바(娑婆)의 세계를 향해
멀어져 가는
저문 강물소리
여래(如來)의 마음 같은
신륵사의 종소리가
노을 속에 번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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