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00주년. 미주문협 창립 20주년 기념)  

     미주 서부 문인들의 활동상황
                           발표자 : 정용진(시인)

문학은 인간 서정의 젖줄이다. 인류 역사 속에서 삶의 활력이 넘친 시대는 문운이 발달한 시대였다. 문예 부흥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민족도 근대에 접어들어 88 세계 올림픽과 2002년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국가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민족 단결의 모습을 인정받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우리 한민족으로서는 기쁘고  다행한 일이다.
이는 모두 숭상 받던 전통적인 선비정신과 적극적인 현대 교육의 큰 결실이다. 오는 2003년 1월 13일은 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오는 9월 2일은 미주한국 문인협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그간 어려운 이민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아니하고 모국어와 영어로  문예창작에 정열을 쏟은 문인 여러분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지평선(73), 미주문학(창간호-19호), 크리스찬문학(13-15), 외지(10), 시조월드(1-3), 재미수필(1-2), 미주작가 소설집(창간호) 등에 발표된 작가들의 문학 활동을 장르별인 시, 시조, 수필, 소설(장.단편), 공트, 넌픽션 동화, 희곡, 평론, 으로 구분하여 미 서부 남 가주를 중심으로 발표하고자 한다. 자료의 부족과 확인의 어려움으로 누락된 문인에 있다면 양해를 구한다.
1) 시 : 고원 황갑주 이숭자 이세방 강문 강언덕 강일(작고) 고대진  고현헤 구은희 기영주 김규자 김다솜 김명숙 김모수 김문희 김병현 김선현(작고) 김성진 김시면 김신웅 김영교 김인자 김준철 김한주 김호길 김혜령 권순창(작고) 문금숙 문인귀 박만영 박미미 박송희 박숙희 박이문 박효근 박찬옥 배정웅 백지영 안경라 엄경춘 오문강 유장균(작고) 석상길 석진영 석정희 손국락 손희숙 송석중 송순태 신경효 윤희윤  이동익 이동진 이상태 이성열 이연수 이성호 이수잔 이승희 이재학 이준구 이풍호 장소현 장태숙 장효정 전달문 전은실 전재욱 정용진 정정선 정진업 정찬열 조성희 조옥동 조윤호 조희영 차신자 최루시 최석봉 최선호 한노을 한우연 함혜련 홍인숙 등...
2) 영시 : 고원 김운송 권순창 이세방 이풍호 이성열

3) 시조 : 고원 김호길 기영주 김동찬 김신웅 김한주 박경호 박양권 강이숙 이숭자 이인숙 정찬열 조옥동 지희선 최경희 등...

4) 수필 : 고원 최백산 주평 정옥희 강치범 고동운 김병태 김성광 김시면 김영중 김익환 김인자 김정화 김현숙 김재동 권순창(작고) 남궁민자 노기재 민병용 박봉진 박안젤라 박양권 박은주 배수지 백인호 변재무 변홍진 안경라 여천기 옥동숙 유숙자 윤금숙 위진록 이강숙 이관희 이상태 이성호 이승희 이영일 이영주 이인숙 이용우 이정아 이재상 이학신 이해용 장샘 장소현 장태숙 전달문 전예인 전용산(작고) 정용진 정해정 조만연 조옥동 조희영 지희선 최이안 최종윤 하정아 한노을 한우연 황영애 홍민자   등...    

5) 소설 : 송상옥 최백산 이언호 김광주 김명선 김순애 김영강 김혜령 박경숙 박이원 박태영 신영철 이성열 이수진 이용우 장샘 전용산(작고) 전상미 정해정 조정희 최태응 홍미경 등...

6) 동화 : 남소희 오영민(작고) 황영애

7) 희곡 : 이익태 이언호 이자경 장소현

8) 평론 : 강달수(작고) 김명환 김인자 이숭자 조윤호 등...

그 동안 미주 서부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창립된 문학 단체로서는 미주한국문인협회(82) 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83) 시조월드(85) 글마루학원(86) 시인협회(87) 미주시문학회(시사랑 동백회)(93) 미주 기독교문인협회(94) 오렌지 글사랑 모임(95) 해외한민족 작가협회(96 현재 소멸) 해외문학문인협회(98) 재미수필가협회(99) 세계한민족 작가연합(00 ) 미주한국 소설가 협회(01) 등이다.
각 장르의 여러 문인들은 지평선 미주문학 크리스찬 문학 뿌리 기독교문학 외지 울림 문학세계 글마루 해외문학 한 뿌리 미주동백 시조월드 오렌지문학 재미수필 사막의 소리(미주작가 소설집) 한국일보 중앙일보 기타 잡지들을 통하여 꾸준히 문학 활동을 하여 왔고 이를 모아서 개인 앤솔로지들을 계속 발간하여 창작의 열기를 더하고 미주 이민사회에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감당하였다. 양적으로 늘어나는 문인들을 통하여 질적인 성장의 시대가 올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