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5월 마음의 양식)

by 남정 posted Dec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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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간을 빚을 때 일입니다.
하나님은 일을 거들고 있는 천사에게 일렀습니다.

"양쪽에 날이 잘 선 비수와 독약과 사랑약을 가져오너라."

천사가 그것들을 준비해 오자
하나님은 비수의 한쪽 날에는 독약을 바르고
다른 한쪽 날에는 사랑약을 발랐습니다.
그리고는 그 비수의 형태를 없게 만들어서는
인간의 혀에 버무려 넣었습니다.

천사가 물었지요.
"주인님, 왜 하필이면 그것을 혀에 넣으십니까?"
하나님이 대답했습니다.
"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여기에서 나가기 때문이다.
만약 독약이 묻은 칼이 나갈 때는
세 사람 이상에게 상처를 줄것이다."

천사는 반문했습니다.
"그 최소한의 세사람이 누구누구입니까.?"
" 혀의 주인과 바로 상대편이지. 또 전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말장이는 친한 친구를 이간한다 하였고(잠16:28)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잠16:24)합니다.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간직하면 몸 편안히 간 곳마다 튼튼하다.(전당시)
성령의 열매는 절제라 했으니 혀놀림에도 절제가 있어야겠습니다.
(갈5:22)
그래서 혀를 다스리는자는 지혜로운 자이고 여호와가 기뻐하는 자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 모두 세치 혀속의 칼을 잘 간수하여 여호와가 기뻐하는 자리에 서는 나날이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