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죄수와 두 형제

by 김영교 posted Nov 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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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죄수 두 죄수가 창살 사이로 바깥을 내다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이 된 땅바닥을 보았지만, 다른 사람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았다. - 스티브 벤추라의《도대체 누구야?》중에서 - * 시인인 랭스턴 휴의 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한 사람은 절망의 바닥을 보았고, 다른 사람은 고개를 들어 밝은 희망을 쳐다봅니다. 내 안에도 늘 두 죄수가 살고 있습니다. **********************************************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형제가 있었습니다. 같은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은 너무도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형은 거리의 걸인 신세를 면하지 못했지만 동생은 박사 학위를 받고 훌륭한 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한 기자가 이들이 사정을 듣고 어떻게 똑같은 환경에서 이렇게 다른 인물이 나오게 되었는지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기자는 특이한 액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형제가 자란 집에는 Dream is nowhere..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라고 적힌 조그만 액자가 있었습니다. 꿈이 없다니 기자는 형제에게 "그 액자가 기억나느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형은 이렇게 대합했습니다. "네. 있었죠. Dream is nowhere..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20년 넘게 우리집에 잇던 액자였죠 전 늘 그것을 보며 자랐어요 인생에서 성공을 거둔 동생이 미소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있었죠. 하지만 저는 띄어쓰기를 달리 해서 보았죠.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 전 늘 그렇게 생각하며 자랐죠" 당신은 살아 가면서 어떤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검색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