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by 김영교 posted Aug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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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해변 문학제가 밴츄라 해변에서 있었다.
수필가      말씀
무인도에 가져갈 책 성경과 Walden이라 했다.
아랫글이 나오는 수상록이다.
Henry David Thoreau의 Walden을 참 잘 골랐다란 생각이다.-김영교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얼마나 쉽게 어떤 정해진 길을 밟게 되고
스스로를 위해 다져진 길을 만들게 되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내가 숲 속에 살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내 오두막 문간에서 호수까지
내 발자국으로 인해 길이 났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길은 처음부터 있지 않습니다.
맨 처음 한 걸음을 내딛고 하루하루 발걸음을
계속하면 없던 길도 새로 생깁니다. 그것이 때로는
시련의 길, 고통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삶, 더 큰 희망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길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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