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
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눈에 눈물 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 낼 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 때는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 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주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0 | 이민수기 | 김영교 | 2005.07.27 | 611 |
389 | 시인교수 분석 | 김영교 | 2005.07.28 | 119 |
388 | 그 이, 내가 아는 (7월 31일 2005) | 김영교 | 2005.08.01 | 187 |
387 | 병이 없는 인생 | 김영교 | 2005.08.02 | 93 |
386 | 웃음요법 | 김영교 | 2005.08.02 | 140 |
385 | 하루하루 | 김영교 | 2005.08.15 | 83 |
384 | 꽃동네 소식을 담아(8월 20, 2005)* | 김영교 | 2005.08.25 | 141 |
383 | 어느 시인 신발에 달린 바퀴 (구자애시인께) | 김영교 | 2005.08.25 | 396 |
382 | 산 사나이에게 폭로한 이 부실함. | 김영교 | 2005.08.25 | 131 |
381 | 밝은 미소 듬뿍 안고 온 ( 미미 박 편) | 나암정 | 2005.08.27 | 153 |
380 | 삼경차(三經茶 | 고아의 편지 | 2005.09.08 | 294 |
379 |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 | 데일 카네기 | 2005.09.09 | 107 |
378 | 가을사랑 | 남정 | 2005.09.12 | 97 |
377 |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 고아의 편지 | 2005.09.15 | 161 |
376 | 장수를 위한 열가지 습관 | 김영교 | 2005.09.25 | 78 |
375 | 나무 | 김영교 | 2005.09.25 | 64 |
374 | 인생의 지도 | 고아의 편지 | 2005.10.03 | 87 |
373 | 사진반에서(편지) | 김영교 | 2005.10.04 | 96 |
372 | 그곳에 가면 | 김영교 | 2005.10.08 | 83 |
371 | 윤모촌 수필가 타계 | 김영교 | 2005.10.15 |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