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19
어제:
267
전체:
5,024,273

이달의 작가
2008.05.08 13:24

착각

조회 수 324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착각
                        

  
                               이 월란




우린 늘 속고 있다
가질 수 없는 것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질투와 오만한 욕심이
그리움인줄

우린 늘 포장하기 바쁘다
멀어져간 사람에 대한
원망과 적나라한 미움이
눈물겨운 이별인 것처럼

우린 늘 착각하고 있다
혼자 울면서 태어나
혼자 지치도록 외로워하다
주머니 없는 수의 달랑 걸쳐입고
혼자 울면서 가야 할 그 길이
내 길이 아닌 듯

                    
                         2006-11-22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1 영문 수필 Dream, Dream, Dream 이월란 2012.02.05 325
770 천국에서 온 메일 이월란 2011.07.26 325
769 영문 수필 "The Sorrows of Young Werther" 이월란 2014.05.28 324
768 제3시집 변경 이월란 2012.05.19 324
767 브레인스토밍 이월란 2010.02.12 324
766 제2시집 사육 이월란 2008.05.10 324
765 꽃, 거리의 시인들 이월란 2008.05.10 324
764 나 이제 사는 동안 이월란 2008.05.09 324
763 눈밭 이월란 2008.05.08 324
» 착각 이월란 2008.05.08 324
761 약속 없는 나라 이월란 2009.11.21 323
760 손톱달 이월란 2008.05.10 323
759 서로의 가슴에 머문다는 것은 이월란 2008.05.10 323
758 너에게 갇혀서 이월란 2008.05.10 323
757 시차(時差) 이월란 2008.05.10 323
756 제3시집 노을 3 이월란 2012.01.17 322
755 견공 시리즈 단벌신사(견공시리즈 44) 이월란 2009.10.21 322
754 여행의 방식 이월란 2009.08.25 322
753 사실과 진실의 간극 이월란 2008.05.10 322
752 제1시집 살아도 거기까지 이월란 2008.05.09 322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