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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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8.05.08 13:25

차라리

조회 수 311 추천 수 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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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 월란




사랑이 깊을수록
멀어지는 머리와 가슴
사랑이 끝났다고 하는 말
귀 막고 뛰쳐나가
저 혼자 애태우고 태우다
재가 되어 흩어진다해도
달아나고 또 달아나
보이지 않는 가슴
다시 돌아와 아직도 사랑이라 우기며
날 가두어 버릴까
차라리 돌아오는 길 몰라
뻥 뚫린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200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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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초

  2. 그립다 말하지 않으리

  3. 그런 날 있다

  4. 봄의 넋

  5. 이별을 파는 사람들

  6. 바람의 밀어

  7. 악몽

  8. 비질

  9. 꽃샘추위

  10. 음모(陰謀)

  11. 연(鳶)

  12. 무통분만실

  13. 가을의 뒷모습

  14. 불치병

  15. 착각

  16. 차라리

  17. 판토마임

  18. 알기나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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