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 월란
사랑이 깊을수록
멀어지는 머리와 가슴
사랑이 끝났다고 하는 말
귀 막고 뛰쳐나가
저 혼자 애태우고 태우다
재가 되어 흩어진다해도
달아나고 또 달아나
보이지 않는 가슴
다시 돌아와 아직도 사랑이라 우기며
날 가두어 버릴까
차라리 돌아오는 길 몰라
뻥 뚫린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2006-11-23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91 | 시 | 고별, 낙엽의 마지막 춤 | 이월란 | 2008.05.10 | 308 |
| 990 | 제2시집 | 타임래그 (timelag) | 이월란 | 2008.05.10 | 308 |
| 989 | 시 | 해동(解凍) | 이월란 | 2009.01.13 | 308 |
| 988 | 시 | 가슴에 지은 집 | 이월란 | 2009.01.02 | 308 |
| 987 | 시 | 미로캠 | 이월란 | 2008.05.10 | 309 |
| 986 | 제2시집 | 노을 1 | 이월란 | 2008.05.10 | 309 |
| 985 | 시 | 기억색 | 이월란 | 2008.09.18 | 309 |
| 984 | 견공 시리즈 | 한숨동지(견공시리즈 37) | 이월란 | 2009.10.08 | 309 |
| 983 | 제3시집 | 할로윈 | 이월란 | 2009.10.21 | 309 |
| 982 | 시 | 추격자 | 이월란 | 2012.05.19 | 309 |
| 981 | 시 | 불치병 | 이월란 | 2008.05.08 | 310 |
| 980 | 제2시집 | 카시오페이아 | 이월란 | 2008.07.24 | 310 |
| 979 | 시 | 회명晦冥 걷기 2 | 이월란 | 2009.12.03 | 310 |
| 978 | 시 | 불면증 | 이월란 | 2014.06.14 | 310 |
| » | 시 | 차라리 | 이월란 | 2008.05.08 | 311 |
| 976 | 제1시집 | 골목길 | 이월란 | 2008.05.09 | 311 |
| 975 | 시 | 사랑 1 | 이월란 | 2008.05.09 | 311 |
| 974 | 시 | 만삭 | 이월란 | 2009.02.04 | 311 |
| 973 | 시 | 어둠의 입 | 이월란 | 2009.06.10 | 311 |
| 972 | 시 | 광복64주년기념 낭송축시 | 이월란 | 2009.08.25 | 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