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12
어제:
265
전체:
5,022,466

이달의 작가
2008.05.08 13:36

이 길 다 가고나면

조회 수 381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길 다 가고나면
                                


                                                이 월란




이 길 다 가고나면
이젠 미련없다 놓아줄 수 있을까
하루살이처럼 발버둥쳐온 흔적들
집착없이 되돌아 볼 수 있을까
나 걸어와야 했던 길
정녕 이 길 뿐이었다고 그땐 두 손 들수 있을까
평생을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욕망으로 얼룩진 그 백기라도 들고 나아갈 수 있을까
사는 것이 전쟁같은 날
영원한 휴전이란 신호가 온다면
                                      

                                                2006-12-06



?

  1. 아이스크림 차

  2. 토비의 말 2(견공시리즈 61)

  3. 절수節水

  4. 질투

  5. 이 길 다 가고나면

  6. 오줌소태

  7. 명절 목욕탕

  8. 착각

  9. 해체

  10. 굄(견공시리즈 104)

  11. 집 밖의 집

  12. 세일즈 전화

  13. 매핵기(梅核氣)

  14. 잠자는 가을(견공시리즈 82)

  15. 마르티넬라의 종

  16. Twelve Angry Men

  17. 사랑과 이별

  18. 눈사람

  19. 기아바이

  20. 팔찌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