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15
어제:
230
전체:
5,030,111

이달의 작가
2008.05.08 13:36

이 길 다 가고나면

조회 수 381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길 다 가고나면
                                


                                                이 월란




이 길 다 가고나면
이젠 미련없다 놓아줄 수 있을까
하루살이처럼 발버둥쳐온 흔적들
집착없이 되돌아 볼 수 있을까
나 걸어와야 했던 길
정녕 이 길 뿐이었다고 그땐 두 손 들수 있을까
평생을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욕망으로 얼룩진 그 백기라도 들고 나아갈 수 있을까
사는 것이 전쟁같은 날
영원한 휴전이란 신호가 온다면
                                      

                                                2006-12-0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1 한 수 위 이월란 2010.07.19 534
1090 자식 이월란 2010.07.19 407
1089 형이상학의 본질 이월란 2010.07.19 519
1088 개그 이월란 2010.07.19 422
1087 편지 3 이월란 2010.07.19 374
1086 영문 수필 Twelve Angry Men 이월란 2010.07.19 383
1085 집 속의 집 이월란 2010.07.09 441
1084 단풍론 이월란 2010.07.09 442
1083 중독 2 이월란 2010.07.09 532
1082 이월란 2010.07.09 411
1081 새야새야파랑새야 이월란 2010.07.09 477
1080 새벽 이월란 2010.07.09 420
1079 이별이래 이월란 2010.07.09 452
1078 절수節水 이월란 2010.07.09 380
1077 견공 시리즈 귀(견공시리즈 77) 이월란 2010.07.09 351
1076 견공 시리즈 화풀이(견공시리즈 76) 이월란 2010.07.09 377
1075 영문 수필 Sign Language 이월란 2010.07.09 363
1074 영문 수필 Words That Shook the World 이월란 2010.06.28 391
1073 마지막 키스 이월란 2010.06.28 462
1072 졸개 이월란 2010.06.28 375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