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급제
이 월란
시립도서관 꼭대기층
시제(詩題)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눈망울들
비오는 날
써내려간 때묻지 않은 언어들
온동네는 구슬바다
아침조회시간
장원을 한 구슬바다
상품으로 안겨진 대학노트 스무권
아버지 앉은뱅이 책상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비오는 날마다
장원급제
온 동네는 구슬바다
2006-12-0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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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 영시집 | A Solitary Cell | 이월란 | 2010.03.13 | 403 |
710 | 영시집 | The Reason | 이월란 | 2010.03.13 | 376 |
709 | 영시집 | A Dried Flower | 이월란 | 2010.03.13 | 358 |
708 | 영시집 | The Shaking House | 이월란 | 2010.03.13 | 370 |
707 | 영시집 | A Mist and a Virus | 이월란 | 2010.03.13 | 340 |
706 | 영시집 | If the Moment Comes Again | 이월란 | 2010.03.13 | 387 |
705 | 견공 시리즈 | 마흔 다섯 계단(견공시리즈 58) | 이월란 | 2010.03.15 | 414 |
704 | 시 | 미개인 | 이월란 | 2010.03.15 | 374 |
703 | 시 | 아버지 | 이월란 | 2010.03.15 | 374 |
702 | 시 | 눈별 | 이월란 | 2010.03.15 | 442 |
701 | 시 | 오징어의 배를 가르며 | 이월란 | 2010.03.15 | 494 |
700 | 시 | 휠체어와 방정식 | 이월란 | 2010.03.15 | 467 |
699 | 영시집 | Longing | 이월란 | 2010.03.22 | 347 |
698 | 영시집 | The Island of Language | 이월란 | 2010.03.22 | 336 |
697 | 견공 시리즈 | 그 분의 짜증(견공시리즈 59) | 이월란 | 2010.03.22 | 444 |
696 | 시 |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월란 | 2010.03.22 | 466 |
695 | 시 | 기다림이 좋아서 | 이월란 | 2010.03.22 | 417 |
694 | 시 | 가시나무새 | 이월란 | 2010.03.22 | 390 |
693 | 시 | 절망에게 | 이월란 | 2010.03.22 | 396 |
692 | 시 | 호스피스의 유서 | 이월란 | 2010.03.22 | 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