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66
어제:
500
전체:
5,049,222

이달의 작가
2008.05.08 13:58

진흙덩이

조회 수 349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흙덩이


                                      이 월란




비워야 하나
채워야 하나
손바닥만한 가슴


비워도 비워도 채워지는 욕심
채워도 채워도 비워지는 사랑


이 알량한 자존심 덩어리
몇 가닥 빗줄기에도 정신없이 파헤쳐지는
저 진흙덩이였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살아도


반은 비워질 것을
반을 채워질 것을                


                                      2007-01-05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너에게 가는 길 이월란 2008.05.08 463
90 흔들의자 이월란 2008.05.08 560
89 눈꽃사랑 이월란 2008.05.08 408
88 잃어버린 날 이월란 2008.05.08 354
87 탄식 이월란 2008.05.08 306
86 숨바꼭질 이월란 2008.05.08 365
» 진흙덩이 이월란 2008.05.08 349
84 하얀 침묵 이월란 2008.05.08 345
83 그들은 이월란 2008.05.08 438
82 왕의 이불 이월란 2008.05.08 572
81 불가사의(不可思議) 이월란 2008.05.08 358
80 1회용 장갑 이월란 2008.05.08 493
79 너에게로 이월란 2008.05.08 352
78 겨울약속 이월란 2008.05.08 365
77 새벽무대 이월란 2008.05.08 335
76 무례한 사람 이월란 2008.05.08 387
75 이별모습 이월란 2008.05.08 334
74 눈밭 이월란 2008.05.08 325
73 그가 사는 도시 이월란 2008.05.08 337
72 방황 이월란 2008.05.08 327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