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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8.05.09 11:19

숙명

조회 수 270 추천 수 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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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이 월란




사랑이 아팠더냐
이별이 아팠더냐
사랑은 천량같은 꿈이었고
이별은 현실로 남았으니
사랑이라 여기지 않았더면
이별도 아닌 것을
사랑이라 우기며
이별이라 아파하니
독에 들어가서도
못피했을 숙명인것을


                     200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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